[포토] 청와대에 분노한 이용수 할머니 "CAT 회부 촉구 서한 답변 요구"

2022.02.16 11:35:13 호수 0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16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 인근 한 카페에서 '위안부' 문제 유엔 고문방지위원회(CAT) 회부 촉구 서한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이 할머니는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약 10분 가량 관계자들을 기다리며 "엄동설한에 청와대 사람들이 이 늙은이를 기다리게 만든다"며 "추운데 죽으라는 거냐"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날 서울 날씨는 영하 7도를 기록했다.

이어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 등 관계자들과 인근 카페로 이동해 대화를 나눴다.

이 할머니는 "나는 청와대에 문재인 대통령 만나러 왔는데 어쩌자고요. 오늘 대통령 만나서 확답 받아야 한다"라며 "대통령이 합의한다고 말했잖아요. 일본이 해결책을 가져온다고 기다리냐"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이 할머니는 청와대에 '위안부' 문제 CAT 회부 촉구 서한을 전달한 바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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