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3회 국회(임시회) 본회의에서 14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2022년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관련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총리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고통을 조금 더 덜어드리기 위해서는 임대인도 부담을 나누는 상생의 방안이 절실하다"며 "국회가 논의를 본격화하면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방역지원금과 손실보상에 11조5000억 원을 편성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꼬박꼬박 지출해야 하는 임대료와 인건비 등의 고정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300만 원의 방역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1월 추경 편성은 6.25 전쟁 중이던 1951년 이후 71년 만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