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배달의민족, 7년 동결 배달료 인상하라"...배민 앞 300명 배달노동자 집결

2021.12.23 17:22:18 호수 0호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배달플랫폼지부 조합원들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배달노동자 결의대회에서 기본 배달료 인상을 촉구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있다.



이날 배달노동자들은 "7년간 동결인 기본배달료 인상, 픽업거리에 대한 할증, 기본배달료 지방차별 중단(수도권 3000원·광주 2600원)을 배달의민족(배민)에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배민은 배달시장의 대기업이다. 배민이 다양한 산업에 투자를 하는 사이 배달노동자들의 기본배달료는 7년간 1원도 오르지 않았다"며 "배민이 끝내 우리 배달노동자와의 상생을 거부한다면 우리는 파업을 포함한 더 큰 투쟁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홍창의 배달플랫폼지부 지부장, 김영수 배민지회 지회장, 이선규 서비스일반노조 위원장 등 배달노동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회를 마친 뒤 오토바이를 타고 우아한청년들 본사까지 행진 이동을 했다.

한편 몇몇 배달노동자들은 대회 시작 전 김밥으로 점심을 떼우며 대기하는 모습도 보였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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