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김수현 사과 요구 "뽀뽀하고 싶소"

2012.09.10 16:06:49 호수 0호

▲신보라 김수현 사과 요구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개그우먼 신보라가 배우 김수현에게 사과 요구를 해 화제다.



신보라 김수현 사과 요구는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내 '용감한 녀석들' 코너를 통해 이뤄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보라는 "나의 용감함을 보여주지"라며 "김수현은 김준현의 인권을 짓밟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보라는 "김수현은 김준현에게 사과하라"며 "한국방송대상에 시상자로 나서면서 김수현을 봤다"고 방송화면 캡처 사진을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수현은 개그맨 김준현보다 앞에 앉아있음에도 불구하고 김준현의 얼굴이 오히려 더 크게 보이게 해 김준현에게 '원급법 굴욕'을 선사했다.

이에 신보라는 "김수현이 앞에 있고 김준현이 뒤에 있으면 김준현의 머리가 더 작아야 하는 것 아니냐"며 "김수현은 원근법을 철저하게 무시했다. 그는 자신의 얼굴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김준현을 배경으로 선택했고 김준현의 인권을 잔인하게 짓밟았다"고 강조했다. 

또 신보라는 "김수현은 김준현이 출연하는 코너에 직접 나와 사과하라"고 덧붙였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박성광과 정태호는 김준현이 출연하는 '네가지'를 언급하는 것이냐고 신보라에게 묻자 그녀는 "아니, '생활의 발견'"이라며 김수현과 뽀뽀하는 상황을 연기하겠다는 사심 가득한 발언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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