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청렴 캠페인> ‘투명하게’ 부정부패와의 전쟁

2021.10.06 08:51:22 호수 1343호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등 체육계 혁신협의체 5개 기관은 추석 연휴 전 체육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9월15~16일 양일간 공동으로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공동 청렴 캠페인은 지난 6월29일 5개 기관장 참여로 체결된 ‘체육계 청렴윤리·인권보호 공동실천 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5개 기관 체육계 혁신협의체 멤버 및 청렴 담당자 등이 공동으로 기획해 진행됐다.

올림픽공원 내 4개 기관은 순환으로, 태권도진흥재단은 같은 기간에 태권도원에서 기관별 임직원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협력

체육계 혁신협의체를 중심으로 5개 기관 직원들이 출근시간을 활용해 ‘청렴한 대한민국 체육계, 우리가 만들어갑니다’란 구호와 함께 체육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부정청탁 금지, 금품 등 수수 금지 같은 청탁금지법 주요 내용을 홍보했다.

또 홍보 리플릿, 청렴 문구가 부착된 마스크, 손소독 티슈 등을 배부해 ‘청렴韓세상’ 정부정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호소했다.


특히 지난달 16일에는 대한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올림픽문화센터에서 근무하는 체육단체 임직원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한국체육산업개발 직원들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대한체육회 등 5개 기관 혁신협의체 구성
더 많은 체육단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

대한체육회는 체육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체육단체들과 협력할 방침이며, 이번 공동 청렴 캠페인 이외에도 다양한 반부패 청렴 활동과 함께 회원종목단체 및 지방체육회 등 많은 체육단체가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체육계 혁신협의체 5개 기관은 같은 일환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혁신협의체 공동 청렴 웹툰 캠페인’을 지난달 29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정정당담함, 이해충돌방지법‧청탁금지법 교육, 갑질 근절, 선수 인권 보호 등을 주제로 기관별 특성 및 사례를 담은 맞춤형 웹툰을 제공해 일상 속 청렴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청렴 웹툰 1편은 ‘도쿄올림픽 국가대표의 정정당당(正正堂堂)함은 美쳤다’라는 주제로 지난 8월 도쿄올림픽에 참가해 정정당당하게 기량을 펼친 선수단의 모습을 웹툰으로 선보이며 스포츠의 공정성과 가치를 강조했다. 1편을 시작으로 매주 한 편, 총 4편을 이달 말까지 선보이게 되며 5개 기관의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 SNS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소통하는 청렴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맞춤형 청렴교육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청렴 웹툰 캠페인을 통해 체육계 청렴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환기하고 공공기관의 청렴·반부패 의지를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흥 회장은 “체육계 혁신협의체는 올해 상반기 청렴·윤리·인권보호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하반기 공동 청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전시행정 시책을 지양하며 부패 취약 분야를 대상으로 합동 청렴활동을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번 합동 청렴 웹툰 캠페인을 포함해 앞으로도 부패방지·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협업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전파

한편, 대한체육회는 체육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혁신협의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회원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프로젝트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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