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허그코리아-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 위해 뭉쳤다

2021.07.28 14:02:27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22일 ㈜허그코리아, 안양시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양시 민원옴부즈만 유영일 보좌관의 주선으로 이뤄진 이번 협약은 안양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을 목표로 진행됐다.



허그코리아는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O2O 서비스와 태블릿PC 100대를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에 지정 기탁했다. 이로써 안양시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이 마련됐다. 

O2O 서비스인 스캔고(ScanGo)는 매장에 이미 존재하는 인프라를 있는 그대로 재활용해 주문과 결제 기능은 물론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장 유형이나 결제기기 종류에 상관없이 국내 모든 매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특히 코로나19 시국에 필수인 전자출입명부부터 각종 QR페이 결제, 통합정산, 스탬프 적립, 광고 전광판, 단골 쿠폰 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탑재돼있다. 소상공인 매장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게 필요한 기능들을 선택, 적용함으로써 편리함과 동시에 마케팅 효과까지 노릴 수 있는 매력적인 시스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건일 허그코리아 대표는 “유지비 없는 주문-결제 시스템 스캔고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며 “더 많은 소상공인들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광석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훈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O2O 서비스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매출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jsja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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