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수단 파견 ‘골든 데이’ 언제?

2021.07.27 09:04:43 호수 1333호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7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 장인화 선수단장을 포함해 선수 232명, 경기 임원 88명 및 본부 임원 34명 등 29종목 354명의 선수단 파견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수단장으로는 장인화 부산광역시체육회장이 선임됐으며, 선수단 부단장은 신치용 대한체육회 선수촌장, 최윤 대한럭비협회장,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이 맡게 됐다. 

종목별 선수는 수영 17명, 양궁 6명, 육상 7명, 배드민턴 10명, 야구 24명, 농구 12명, 복싱 2명, 카누 1명, 사이클 2명, 승마 1명, 펜싱 18명, 축구 18명, 골프 6명, 체조 7명, 핸드볼 14명, 유도 13명, 카라테 1명, 근대5종 4명, 조정 1명, 럭비 12명, 요트 4명, 사격 15명, 스포츠클라이밍 2명, 탁구 6명, 테니스 1명, 태권도 6명, 배구 12명, 역도 8명, 레슬링 2명으로 구성돼있으며, 총 29종목 232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된다.

지난 23일 개막한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는 205개국 1만5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33종목에서 339개의 금메달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29종목 선수 232명 등 총 354명
33종목 339개 금메달 두고 경쟁

대한체육회는 일본 현지의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적 우려가 큰 만큼,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최대화한다.


종합상황실, 급식지원센터 등을 운영해 대한민국 선수단 서비스 지원도 다각화할 방침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지난 14일 대한체육회 본관에서 국가대표선수협회(회장 박노준)로부터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한 격려금을 전달받았다.

국가대표선수협회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열중해 온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에 방문해 격려금 전달식을 가졌다.

박노준 국가대표선수협회장은 “올림픽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그동안 올림픽을 목표로 땀과 눈물을 쏟으며 준비해온 만큼 본무대에서 후회 없이 기량을 펼치기를 기원한다”며 “특히 안전에 유의해 건강하게 경기를 치르고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기흥 회장은 “국가대표선수협회의 정성에 깊이 감사드리며, 대한민국 선수단은 격려해주는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하고 돌아올 것”이라며 “대한체육회에서는 무엇보다 현지에서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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