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문신남 "연애는 집에서 해라"

2012.09.03 21:03:23 호수 0호

▲지하철 문신남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지하철 문신남이 화제다.

지하철 문신남은 승객으로 붐비는 지하철을 자신의 안방으로 생각한 듯 좌석에 버젓이 누워 누리꾼들의 비난을 샀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지하철 2호선에서 여자 다리 베고 자는 문신남'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공개됐다.

게시자는 "2일 오후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에서 팔에 문신을 진하게 한 아저씨가 취해서 양옆 여자들 사이에서 잠을 잤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술을 얼마나 먹었는지 지하철이 안방인 것처럼 자는 문신남을 양쪽에서 보좌하며 무릎을 내준 여자 둘도 어이없고 웃긴다. 사람들이 못마땅하게 보는 것이 민망했는지 여자들은 둘 다 스마트폰만 붙잡고 있었다. 취해도 공공장소에서 저러지 맙시다"라고 문신남의 행태를 꼬집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애는 집에서 해라" "지하철 꼴볼견 이제 지겹다" "지하철이 안방이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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