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금 없는 웨딩…스몰웨딩 플랫폼 웨딧 ‘플러스베뉴’

2021.04.02 13:28:40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해 봄, 가을 많은 신랑신부들이 코로나로 인해 결혼식을 연기, 취소했다. 그런데 이들은 자신의 탓도 아닌 이유로 연기, 취소해 속상한 것으로도 모자라 예식장과의 위약금 분쟁으로 다시 한 번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대다수의 예식장들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권고안을 따르지 않았고 그 결과 지난해 8월19일부터 24일 사이 한국 소비자보호원에는 예식장 위약금 관련 상담이 총 490건, 전년 동기(32건)에 비해 15.3배나 많이 접수됐다.

스몰웨딩 플랫폼 웨딧(대표 한신)은 ‘플러스베뉴’ 브랜드를 런칭해 신랑신부의 불안해하지 않을 권리를 지키기에 나섰다.

웨딧 한신 대표는 “청년과 출산율에 대한 수많은 구호들이 있었지만 정작 코로나로 인한 위약금  문제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나서지 않았다”며 “공유 경제를 활용한 신개념 웨딩 장소 개발을 통해 위약금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유연한 예약 정책을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플러스베뉴의 가장 큰 장점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최소 보증 인원을 무료로 조정해 준다는 점이다.

또 예식 1개월 전까지 추가금 지불 없이 원하는 날짜로 무료 변경이 가능하다. 소규모 예식을 계획하다가 하객 수가 늘어나더라도 더 큰 인원이 수용되는 다른 플러스베뉴로 무료 변경이 가능하다.


플러스베뉴는 기존 오피스에 다양한 서비스를 붙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주는 위워크, 패스트파이브 같은 브랜드 공유오피스와 유사하게 웨딧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 호텔 등의 웨딩 공간에 유연함, 다양성, 고객 경험의 가치를 더한 웨딩 베뉴 브랜드다.

신랑신부가 예식 날짜, 인원, 선호 지역만 입력하면 웨딧의 전문 컨설턴트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플러스베뉴를 추천해주고 바로 장소 투어를 진행하면 된다.

웨딧은 유연한 예약 정책에 더해 고객 경험(UX)을 극대화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예약, 계약, 입금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고객이 한 눈에 자신의 결혼식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 플러스베뉴마다 전문 웨딩 디렉터가 배정되어있어 투어, 계약부터 당일 현장 진행까지 결혼식의 전 과정을 함께 하고 있어 신랑신부는 안심하고 결혼식 즐기기에만 집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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