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내쫓았다” 강추위 내복차림으로…

2021.01.15 15:12:09 호수 1306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강추위 날씨에 6살 여아가 내복차림으로 길거리에서 발견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은 친모를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6살 친딸을 내복 차림으로 쫓아낸 20대 친모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30분경 딸을 집 밖 거리로 내쫓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아이가 음식을 훔쳐 먹었다는 이유로 아이를 쫓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이를 아동보호시설로 분리 조치하고 A씨를 입건했다.


아이는 경찰에게 “엄마가 내쫓았다”고 말했지만, A씨는 아이를 내쫓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홀로 일을 하며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A씨의 범죄 전력 등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경찰은 “아이의 안전을 위해 분리 조치했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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