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03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2020.12.28 09:47:27 호수 1303호

유준겸
남·1999년 9월24일 신시생



문> 재혼하신 어머니와 의붓 아버지 사이에서 몹시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게 독립할 수 있는 기회는 언제 주어지는지, 장래의 진로는 무엇으로 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답> 부모님의 재혼이 귀하의 운명과는 별개로 유지되고 있으므로 현재 직접적인 운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다만 환경적으로 부담스러움을 느끼게 되고, 상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7년간은 절대 독립할 운이 되지 못하므로 지금 생활을 계속 유지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독립운이 없을 때 변동하게 되면 본인에게 큰 손상이 일어나며 불행이 계속됩니다. 주어진 환경이 귀하의 운명이니 순리대로 적응해 나가야 합니다. 군복무를 마친 후 세무직 공무원에 뜻을 두세요. 무난하게 뜻을 이루게 되며 부담되는 생활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배예진
여·2002년 8월19일 유시생

문> 이번 대학 입시에서 서울에 있는 대학과 지방에 있는 대학 중 어느 곳으로 목표로 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또 예체능에 뜻을 두고 있는데, 과연 이룰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답> 귀하는 재수하여 다음 해에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합니다. 지금 재수한다는 말을 충격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오히려 한 해를 더 다지는 시기로 생각하여 견고한 터전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가지세요. 예체능 계통은 귀하에게 잘 맞으니, 다음 해에는 도시 내에 있는 학교에 합격하게 됩니다. 미술이나 공예 쪽의 길이면 더욱 금상첨화입니다. 그리고 해외운이 좋아서 유학의 길도 열리며 큰 성과를 거둔 후 금의환향하게 됩니다. 다만 사치를 부리고 자존심이 강해 쓸데없는 낭비가 심합니다. 외적 사치는 허물이 될 수 있지만 마음의 사치는 본인에게 도움이 됩니다.

 


장태준
남·1985년 3월5일 오시생

문> 건축 자재와 생활용품 쪽 특허 출원을 받았는데, 연구비로 가산을 전부 탕진했습니다. 현재 상품 생산 과정에서 재정난으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답> 귀하는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 겨우 생명의 물줄기가 터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10여년 동안 불운으로 아주 패가망신할 뻔했습니다. 내년부터 큰 운이 귀하를 맞이하므로 대성의 길이 트이게 되며 협조자가 나타납니다. 귀하가 오랫동안 갈망하던 자금 문제가 해결돼 꿈에 그리던 것들이 현실로 다가옵니다. 앞으로 두 달만 어떠한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잘 버텨내세요. 이제 곧 해결됩니다. 2022년에는 국제 특허로 진출합니다. 이제 사업을 키워나가면서 사회복지 사업에도 참여해 기여하세요.

 

권미경
여·1986년 10월2일 사시생

문> 1983년 11월 진시생의 남편이 사업 실패 후 가족에게 함께 죽자는 등 무서운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두려움과 갈등을 벗어날 방법은 없는지요.

답> 두 사람은 평생 함께하게 될 운명이지만 귀하의 운세에 어려움이 많아 험한 난관을 많이 겪어야 하는 불행이 있습니다. 그것을 잘 피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유일한 방법은 남편과 관계없이 귀하가 별도로 장사를 시작하는 것이고 업종은 음식점 외에는 없습니다. 2021년 중반에는 자연히 본인의 가게를 운영해, 경제의 뿌리를 안전하게 내리게 됩니다. 남편은 재작년부터 이미 건강에 문제가 생겼으며 정신질환에 해당됩니다. 전문의와 상의해 불행을 미리 막으세요. 건강회복을 위한 일 외에는 정리하고, 지금부터 경제 문제는 귀하가 해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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