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불방 결정 "진정성을 최우선으로 삼겠다"

2012.08.21 17:47:26 호수 0호

▲짝 불방 결정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SBS 예능 <짝> 제작진이 33기 2부 방송을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문제의 단초를 제공한 여자 3호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짝 불방 결정은 지난 20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졌다. 제작진은 "33기 1부 방송 후 여자3호의 '외길 요리인생' 부분이 방송내용과 달랐다"며 "여자3호의 해명과 달리 성인방송 보조엠씨 활동과 기타 모델활동 등등이 계속적으로 드러나 프로그램의 진정성과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여자3호를 제외한 구성으로 마지막까지 완성 편집본을 만들고 방송을 위해 신중한 숙고를 거듭했다"며 "하지만 여자3호의 프로그램상 내용이 모든 사람들과 관계가 있어 전체 방송 내용이 부실하거나 왜곡될 우려가 있어 진정성면에서도 다른 출연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뼈아프지만 불방 하는 것이 옳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제작진은 "여자3호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앞으로 '진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강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작진은 불방이 결정된 짝 33기 2부 방송 대신 34기 1부를 방송할 예정이다. 

(사진=SBS 짝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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