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자 별세…'빨간 마후라' '홍도야 우지마라' 등 출연

2012.08.21 18:06:58 호수 0호

▲윤인자 별세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원로배우 윤인자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89세다.



21일 OSEN은 한국영화배우협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윤인자 씨가 2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영화 <빨간 마후라>로 1965년 제4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고인은 1990년 영화 <수탉>으로 제26회 한국백상예술대상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이어 2005년에는 여성영화인축제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23년 황해도 사리원에서 태어나 1943년 중국 하얼빈 태양악극단에 입단, 연기에 입문한 고인은 1947년 영화 <홍도야 우지마라> 주연을 시작으로 <운명의 손>(1954) <그 여자의 일생>(1957) <빨간 마후라>(1965)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대한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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