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안내 도중 사고로 사망한 70대 노인

2020.11.20 11:16:54 호수 1298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한 도로에서 방음벽 공사로 인한 도로 축소 교통안내를 하던 70대 노인이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0분경 서울 강남구 양재대로 구룡지하차도 인근 방음벽 공사 현장에서 A씨가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다.

A씨는 공사로 인해 차로가 줄어든 관계로 도로 위에서 교통 안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덤프트럭을 운전한 60대 남성 B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으며 과속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한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특례법 위반(과실치사) 혐의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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