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중목욕탕서 시끄럽다고 시비가 붙어 손님들끼리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7일 대중목욕탕 내 휴대전화 통화를 놓고 시비가 돼 서로를 때린 혐의(폭행)로 A씨와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16일 오후 1시40분경 광주 서구 한 대중목욕 시설 내 남성 전용탕서 얼굴을 때리거나 손가락을 깨무는 등 서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탕 내에서 통화 중이던 A씨는 자신을 만류하는 B씨에게 손찌검을 했으며, 이에 맞서 B씨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