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83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2020.08.10 09:37:57 호수 1283호

허지환
남·1974년 7월31일 진시생



문> 몇 년 전부터 많은 경제 손실과 함께 집안의 잦은 사고 및 가정불화 등으로 인해 한시도 편할 날이 없습니다. 노력하는 만큼의 대가도 없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요.

답> 지금으로서는 시간을 흘려 보내면서 한계를 벗어나도록 해야 합니다. 2013년부터 운이 무너지면서 쇠퇴해 모든 것을 잃는 불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부인과도 극단적인 위기까지 맞이해 불화가 심각합니다. 이제부터는 불운을 벗어나게 됩니다. 우선 업종을 바꾸고 장소를 옮기세요. 자재 쪽은 그대로 유지하되 생산이 아닌 유통 쪽이며 목재류보다는 철골과 건축 부자재 쪽이 좋습니다. 운세의 변화에 맞춰 진행하게 돼 성공에 도달할 수 있으며, 부인과의 화해와 협력에 힘입어 감정의 안정과 번영이 함께하게 됩니다. 

 

권가원
여·1986년 8월19일 술시생

문> 1981년 2월생인 남편과 이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학력 및 가정사 등 모든 것을 속여 억울함이 너무 많아 법적 제소를 할까 생각 중인데 해결이 잘 될까요.

답> 지금 두 분은 만남의 동기나 거짓 내용에 관계없이 헤어지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두 분은 물과 기름과 같이 반대의 성분이므로 아무리 노력해도 도저히 이어나갈 수 없는 악연입니다. 더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정리하세요. 그러나 손해배상 등 법적 제소는 삼가세요. 귀하의 분하고 억울한 감정은 이해되나 법적 제소를 하는 것은 화풀이에 불과하며, 오히려 귀하에게 직간접적으로 더 큰 악재가 돼 결국 불행을 키워갈 것입니다. 아무 미련 없이 헤어지는 것으로 끝을 맺고 깨끗이 청산하세요. 쥐띠와의 인연으로 재혼해 지금의 불행을 보상받게 됩니다.

 


차석준
남·1978년 4월4일 미시생

문> 1980년 2월 진시생인 아내와 결혼한지 5년 만에 임신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아이를 유산시키자고 해서 너무 당혹스럽습니다. 혹시 다른 남자 아기를 가진 게 아닌지 의심이 듭니다. 

답> 현재 태아는 정상적이나 부인의 건강이 큰 문제입니다. 지금 부인의 운세가 강하게 들어와 건강운이 급격히 떨어져 정신적인 혼란이 오게 된 것입니다. 정신건강 및 임신중독증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서둘러 전문의의 도움을 받도록 하세요. 다행인 것은 후천운으로, 일시적 현상으로 지나가게 됩니다. 부인은 큰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으니 의심은 금물입니다. 귀하를 벗어날 부인이 아닙니다. 다행인 것은 아기는 정상적으로 분만하게 됩니다. 그리고 부인에게 새로운 사랑과 깊은 감명을 받게 됩니다. 심신 안정과 건강에 주력하세요.

 

임수현
여·1981년 6월16일 진시생

문> 1980년 2월 사시생, 공무원인 남편의 직업도 싫고, 남편과 성격도 서로 맞지 않는 데다 부부관계도 잘 맞지 않습니다. 지금 경제적 여유가 있는 남자가 접근해 마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답> 지금 아주 위험한 운으로 스스로를 불행하게 하고 있으며 결국 모두 잃고 혼자 남게 되는 상황입니다. 금전을 탐하지 말고 사람을 멀리해 욕구를 삼가라는 3대 조건을 명심해 불행을 막으세요. 작은 실책으로도 평생을 망치게 됩니다. 지금 남편을 떠나면 즉시 패망하며 끝없이 방황하고 타락하여 인생이 최악으로 치닫게 됩니다. 본래 욕심이 없고 성격이 괴팍한 데다 저조한 경제적 환경으로 환멸감에 빠져있으나, 그것이 곧 악운의 덫입니다. 오로지 남편만이 유일한 재산이고 명예이며 축복입니다. 타고난 기질에 좋지 않은 운이 끼어들어 있으니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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