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혁신 기업에 분산투자, 미래에셋글로벌코어테크EMP펀드

2020.07.15 13:36:47 호수 0호

ETF 활용한 EMP 전략, 연초 이후 22.01% 수익률로 EMP펀드 중 1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EMP(ETF Managed Portfolio)는 펀드 자산의 50% 이상을 ETF를 활용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다양한 글로벌 ETF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분산투자할 수 있는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5월말 기준 전세계 ETF 시장 규모는 6조달러(약 7000조원 이상)에 육박하며 7000개가 넘는 상품이 상장돼있어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다.

국내 EMP펀드 시장은 8000억원 이상으로 아직 규모가 크진 않지만 올해만 수탁고가 약 3000억원 증가하고 업계 상품 출시도 이어지는 등 규모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연초 이후 성과는 미래에셋글로벌코어테크EMP펀드가 22.01% 수익률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이다. 1년 수익률도 선두를 달리는 등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설정액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글로벌코어테크EMP펀드는 ETF를 활용해 글로벌 혁신기업에 투자한다. 하드웨어 기반의 혁신기술에 집중하면서 장기투자 관점에서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섹터 간 경계를 허무는 융합기술에도 관심을 갖는다. 해당되는 기업은 IT섹터뿐만 아니라 산업재, 소비재, 헬스케어 등을 포함한다.

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모델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ETF의 비용, 거래량, 규모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편입한다. 섹터뿐만 아니라 투자 국가도 선진국서 기타 지역까지 다양하게 분산한다. 이를 통해 개별 기업에 대한 투자위험을 줄이고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미래에셋은 EMP를 활용한 자산 배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공모 및 사모펀드를 비롯해 투자일임서 다양한 형태의 EMP펀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6월말 기준 그 규모는 1.7조원에 달한다.


또 미래에셋은 세계 ETF 시장서 순자산 규모 17위에 해당하는 주요 운용사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 캐나다, 호주, 홍콩, 미국, 콜롬비아, 브라질, 인도 8개국에 370개, 46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 중이다. 재작년에는 전 세계 ETF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서 라이징스타로 주목받는 운용규모 13조원의 ETF 운용사 Global X를 인수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WM마케팅부문 임명재 부문장은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서 시장 환경에 영향을 덜 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혁신기업들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에셋글로벌코어테크EMP펀드에는 글로벌 혁신기업 투자와 EMP투자솔루션 모두 강점을 가진 미래에셋의 운용 노하우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상품 가입은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생명, 부산은행, 신한금융투자, 한국산업은행, 한국포스증권,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등에서 가능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판매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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