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석-신정근 예능감 大폭발…"왜 이제 나왔나"

2012.08.10 15:25:38 호수 0호

▲고창석 신정근 예능감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명품 조연 배우 진정근-고창석의 예능감이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배우 차태현 오지호 신정근 고창석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지호의 스무 살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오지호는 이국적인 외모로 혼혈을 의심케 했다. 이에 오지호는 "공항에 가면 외국인이냐고 묻는다"며 "부모님이 모두 한국분이신데 아버지 어머니 모습이 잘 섞여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MC 유재석은 오지호가 말하는 동안 딴청을 피우는 신정근을 향해 "이야기가 재미 없냐"고 물었고 오지호는 "형님(신정근)도 혼혈로 오해 받는다"며 바람몰이에 나섰다.  이에 신정근은 "오지호랑 나랑은 빈부 격차가 있다"며 "꼭 내 입으로 말해야 겠냐"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함께 출연한 고창석은 '반전 집안'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고창석은 "형이 하버드 대학교 출신이고, 누나도 미국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며 예상 밖의 우월한 집안 학벌을 공개했다.


고창석의 발언에 MC 신봉선은 "반전 집안"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차태현 역시 "다들 놀라고 있다"며 거들었다.

결국 고창석은 "우리 집안이 원래 반전집안이다. 과거에는 '우리 집에 너만 없으면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그 동안의 서러움을 폭발시켜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고창석과 신정근의 예능감을 접한 시청자들은 "두 사람 너무 웃긴다" "왜 이제 나왔나" "영화 기대된다" "고창석 반전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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