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MC의 대인기피증

2020.06.12 10:48:16 호수 1272호

예능 MC의 대인기피증



한 예능 MC가 심각한 대인기피증을 겪고 있다는 후문.

재기발랄한 유머로 많은 사랑을 받을 뿐 아니라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MC도 맡는 A는 평소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겪고 있다고.

수많은 언론 인터뷰 요청을 고사하는 것은 물론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지도 않는다고.

힘들 때마다 출연자에게 전화해 상처받은 속을 풀어낸다고.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A, 하지만 마이크만 켜면 엄청난 입담을 자랑해 아무도 우울 증세를 모른다고.

 


보좌 맡은 YS 손자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손자 A씨가 미래통합당 권영세 의원의 6급 비서를 맡게 됐다고.

대학생 시절부터 정병국 의원 인턴실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올라가고 있는 상황.

전직 대통령의 손자라는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정치인으로서 밑바닥부터 다지겠다는 의도로 읽힌다고.

 

코로나 안전지대?

국회 건물 안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활보하는 사람이 많음.

건물 출입 시 체온을 재고 있지만, 동료 근무자들은 불안해한다고.

특히 구내식당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이 많이 보인다고.

 

등산모임도 외모 전형?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등산을 취미로 삼으려는 20∼30대가 늘어남.


평소 운동을 좋아하고 이성을 밝히는 A씨는 새로운 등산 소모임을 만들어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하지만 가입 조건은 A씨가 판단해 출중한 외모일 경우에만 받아준다고.

산은 도구일 뿐 등산을 마치고 난 뒤 꼭 술이 있는 뒤풀이까지 참석하는 게 이 모임의 필수코스라고.

 

해외로 뜨고자 마음먹은 회장님

중견기업 오너 A씨가 최근 해외 거주지를 물색 중이라는 소문.

형제 간 갈등, 공정위 제재, 비자금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A씨는 최근 회사 경영 의지를 상실했다는 뒷말이 계속 나오던 상황.

이런 가운데 올해 초부터 계속된 회사 매각 소문이 표면화되자, 이참에 A씨가 회사 주식을 넘긴 돈으로 해외 생활을 하려 한다는 루머가 회사 내부에에선 기정사실처럼 퍼지는 중.

얼마 전까지 회사에 대한 충성심을 강조하던 A씨가 해외로 뜰 생각을 하자, 직원들은 허탈할 뿐이라는 후문.

 

“쟤가 걔라며?”


이태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진료소를 찾은 A씨.

당시 이태원 근처 술집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A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곧바로 회사에 보고한 뒤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결과는 음성.

문제는 A씨를 바라보는 직원들의 눈빛이 달라졌다고.

알고 보니 평소에 그를 고깝게 생각했던 동료직원 B씨가 헛소문을 퍼뜨렸기 때문.

문제가 된 클럽을 A씨가 예전부터 애용(?)했다는 내용.

A씨는 해당 클럽에 가지 않았을 뿐 아니라 클럽에 출입한 경험 자체가 없었음.

하지만 이미 소문은 걷잡을 수 없이 퍼졌다고.

 

회사가 게임방?

한 게임사에서 직원들이 게임만 해 골치라고 함.

바쁜 팀은 항상 일이 많아 게임을 할 시간이 없지만 비교적 한가한 팀은 일이 없어 게임만 한다고.

타사 게임을 분석한다는 명분이 있어 막상 회사서 제재하기도 힘든 상황.

일이 많은 타부서에서 말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수순.

무엇보다도 회사 대표가 묵인하기 때문에 임원들 입장서 곤란한 상황이라고. 

 

“다 착한데 왜 너만…”

유명 아이돌 그룹 팬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음.

다른 멤버들에 비해 한 멤버가 유독 사고를 치고 있기 때문.

바르고 성실한 이미지로 대중에 어필하고 있던 터라 A의 사고가 더 큰 타격을 입히고 있다고.

A가 연루된 문제가 연이어 불거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조금씩 새나오고 있다는 후문.

A의 팬들은 ‘한 번의 실수일 뿐’이라며 ‘피의 쉴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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