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가게’ ‘백년소공인’을 찾습니다

2020.04.07 09:08:05 호수 1265호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오랜 기간 이어오고 있는 우수 소상공인 발굴·육성 사업을 위해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을 모집한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의 사업체가 대상이며, 혁신의지, 차별성, 우수성, 및 성장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는 그동안 음식점업과 도·소매업으로 한정하고 있던 백년가게 신청대상 업종을 모든 업종으로 확대한다. 단, 단일 제조업 및 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은 제외한다. 또한 기존 소상인과 소기업으로 한정했던 신청대상 기업 규모를 중소기업으로까지 확대한다.

또 올해부터 국민추천제를 통해 국민이 직접 우수한 소상공인을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으로 추천할 수 있다. 국민추천제에 참여하려면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국민 참여 서비스에 접속해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을 추천하면 된다. 

제조업 제외한 모든 업종으로 확대
국민추천제 도입, 누구나 추천 가능

국민추천을 받은 백년가게의 경우 30년 이상의 영업기간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성장 가능성을 평가받아, 백년가게로 선정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업체에겐 올해 신설된 혁신형 소상공인자금을 활용하는 경우 융자 금리를 0.4% 인하해 준다. 백년가게는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 시 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0.8%로 우대한다.

소상공인 경영개선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 사업도 지원하며, 백년소공인에게는 판로개척 및 기술지원 사업 등 소공인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 5점을 부여한다. 매년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수여하는 모범소상공인 정부포상 대상자 선발 시 2~3점의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인증현판 제공 및 방송·신문·O2O플랫폼 등 온·오프라인 통합 홍보, 지역별·업종별 네트워크 구축 및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경영 노하우 전수·공유 기회를 제공한다.

중기부 지역상권과 노기수 과장은 “혁신의지 및 성장역량을 갖춘 우수 소상공인을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선정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생태계의 혁신성장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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