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서울성모병원 교수 “국제적으로 인정”

2020.04.02 18:02:32 호수 1263호

▲ 이종욱 서울성묘병원 교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종욱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교수가 최근 미국 올란도서 개최된 미국조혈모세포이식학회 및 국제조혈모세포이식연구기관 국제학술대회서 공로상을 받았다.



국제조혈모세포이식연구기관(CIBMTR)은 매년 전 세계 조혈모세포 이식을 연구하는 의료진과 학자를 대상으로 연구 공적이 우수한 1명을 ‘Distinguished Service Award’ 수상자로 선정해 국제학술대회장서 공로패를 수여한다.

이종욱 교수는 한국인 교수로서는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종욱 교수는 “이번 수상은 저뿐만 아니라,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결과라서 개인적으로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통 받는 환우들을 위해서, 그리고 혈액 분야서 서울성모병원 위상을 위해 국제적 임상 연구에 주도적으로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 조혈모세포이식학회 공로상
한국인으로 최초 수상 영예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1983년 졸업한 이 교수는 1990년 내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1994년 미국 ‘Fred Hutchinson Cancer Research Center’에서 유학을 했다.


이후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분과장, 건강보험심사 평가원 암질환 심의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 대한적십자사 혈액전문위원,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또 가톨릭 세포치료사업단 단장,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 소장, 서울성모병원 BMT·혈액암센터장,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재생불량빈혈 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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