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필요해서” 행인 폭행 뒤 핸드폰 챙겨

2020.03.26 16:09:40 호수 1263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나가는 행인을 폭행한 뒤 휴대전화 등을 빼앗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행인을 둔기로 폭행한 뒤 휴대전화 등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특수강도)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5분경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천변을 지나던 B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리고 휴대전화와 모자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집을 나와 돈이 필요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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