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10대 여학생이 부모에게 야단을 맞은 뒤 아파트 7층서 뛰어내려 팔다리가 부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7일 소방 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서소방서는 이날 오전 5시42분경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서 “여학생이 아파트서 떨어져 크게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구조대원들이 출동했을 때 A양은 팔과 다리가 부러져 있었고 의식이 있는 상태였다.
구조대원들은 A양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A양은 이날 부모로부터 야단을 맞은 뒤 베란다 창문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