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값이 많이 나왔다는 이유로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술집 주인과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A씨는 8일 오전 1시50분경 정읍시 한 술집서 주인 B(52·여)씨와 종업원을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주인과 술값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술값이 예상보다 더 나와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