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통보 화나” 여자친구 차 파손

2020.01.30 14:10:47 호수 1253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헤어지자고 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차량에 감금하고, 여자친구 딸의 차량을 파손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감금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5시경 계양구에 있는 여자친구 B씨의 집으로 찾아가 집 안에 있던 가구와 B씨의 딸 차량 타이어 2개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같은 날 오전 7시경 자신의 차량에 B씨를 감금한 후 김포까지 차량을 몰기도 했으며, 같은 달 30일에는 B씨의 집에 있던 냉장고를 파손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 출석해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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