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더 하자” 여친 집 무단침입

2020.01.30 14:09:28 호수 1253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여자친구 집에 무단으로 침입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여자친구의 집에 무단 침입한 혐의(주거침입)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A씨는 1일 오후 1시10분경 광주 서구 쌍촌동 B씨의 2층 원룸에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술을 마신 A씨는 여자친구 B씨가 다른 남성에게 연락처를 줬다는 이유로 말싸움을 벌이다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의 원룸 건물 앞에서 B씨와 실랑이를 했으며, 대화 도중 B씨가 집으로 들어간 데 격분해 화장실 창문을 통해 실내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침입 직후 A씨는 B씨와 또다시 말싸움이 번져 결국 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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