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누구야” 동거녀 주변남 찔러

2019.12.17 08:53:54 호수 1249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동거녀와 함께 있던 남성을 흉기로 찌른 혐의(상해)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께 전주 시내 아파트서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직후 “사람을 찔렀다”며 스스로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외출했다가 집으로 돌아온 A씨는 B씨가 동거녀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B씨가 먼저 달려들어서 흉기로 찔렀다.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B씨는 목 부위를 크게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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