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하 나이 57세...‘쿠싱증후군’으로 얼굴 바뀌었다?

2019.12.16 10:15:26 호수 1249호

▲ 이은하 쿠싱증후군 (사진 : KBS ‘사람이 좋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알려진 이은하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은하의 나이는 1961년 생으로 올해 57세이다. <밤차>, <아리송해>, <님 마중>,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등 수 많은 히트곡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녀는 1970~80년대 디스코의 여왕으로 불렸으며, 전성기 시절엔 9년 연속 <10대 가수상>은 물론 가수왕도 3번이나 차지 했던 톱스타 가수였다.

그녀는 16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좋은아침>에 게스트로 출연해 다이어트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근황을 전했다.

이은하는 “쿠싱증후군으로 스테로이드를 맞아 6개월 만에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바로 20kg이 찌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녀가 밝힌 쿠싱증후군은 부신피질의 호르몬 중 코르티솔의 과다로 인해 발생하는 임상증후군이다. 또한 쿠싱증후군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8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며, 보통 30~40대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쿠싱증후군 환자는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글게 되고, 비정상적으로 목 뒤에 지방이 축적되며, 배에 지방이 축적되어 뚱뚱해지는 반면 팔다리는 오히려 가늘어지는 중심성 비만을 보인다.


얼굴이 붉고 피부가 얇은 것이 특징이며, 혈압의 상승과 혈당의 상승, 골다공증, 골절과 같은 신체 변화가 동반된다. 여성의 경우 월경 장애가 있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온 몸에 잔털이 많이 나는 다모증과 여드름이 생기거나 배에 자주색 선조가 있는 경우가 많다. 근력의 저하, 성욕의 감퇴, 우울증이나 과민성 등의 심리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 정신병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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