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없는 10대…무면허로 외제차 ‘쾅’

2019.11.29 14:31:27 호수 1247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무면허로 아버지를 차를 운전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2일, 면허 없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수입차를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고등학생 A(17)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이날 오전 1시25분 광주 서구 유덕동의 아파트 주변 편도 2차로서 혈중알코올농도 0.136%(면허취소 수치)인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주차된 수입차를 들이받아 파손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군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다른 지역 고교생인 A군은 아버지의 승용차를 면허 없이 운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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