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입 수억’ 대구 스타강사, 숨겨왔던 이면 드러나 “1년에 10여명 상대 성범죄”

2019.11.29 10:09:02 호수 1246호

▲ (사진: TV조선 뉴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대구광역시의 스타강사가 수년 동안 성범죄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한국일보>는 대구 스타강사 ㄱ씨의 성범죄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을 전했다.

대구 스타강사 성범죄 사건은 대구지방법원 형사11부(김상윤 부장판사)가 담당했고 재판부는 ㄱ씨에게 4년의 징역과 취업제한 5년의 처벌을 내렸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대구 사교육계에서 스타 강사로 불리던 ㄱ씨는 학원 강사 활동과 과외를 병행해 1년에 수억 원의 수입을 올렸으며 이를 바탕으로 여성들을 유혹해왔다.

ㄱ씨의 범행은 여성과 만남을 가지는 순간부터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ㄱ씨는 여성을 만나는 모습을 시작으로 두 사람의 사적인 만남, 성관계 등을 모두 촬영해 불법촬영물로 간직했다.

최근 1년간 10여 명의 여성이 ㄱ씨의 성범죄에 노출된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고, 용모가 담긴 촬영물도 수십개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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