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손석희에게 쓴 소리 들었다...속상했던 사연은?

2019.11.25 16:06:56 호수 1246호

▲ 고아라 (사진 : 고아라 SNS)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배우 고아라가 JTBC 손석희 사장에게 속상해했던 사연이 눈길을 끈다.



작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고아라는 “방송국에서 들은 가장 인상적인 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아라는 “‘뉴스룸’ 출연 당시 손석희 사장님께 ‘제 어린 시절 꿈이 원래 아나운서였다’고 말했다”면서 “신입사원을 모집할 때 아나운서에 응모해도 좋을 것 같은데 꼭 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하더라. 앞 문장은 기분이 좋았는데 뒤 문장은 속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되게 좋은 분이셨던 것 같다”며 “신비로운 마술도 준비해갔다. 손 안의 물건이 사라지는 마술이었다. ‘여기 떨어졌네요’라고 정색하면서 다시 주워주셨다. 생방송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고아라는 “배우의 꿈을 꾸고 있지만 아나운서는 언제나 동경할 수밖에 없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고아라는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외모짱과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와 인연을 맺었다. 같은 해 2003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녀의 나이는 1990년생으로 29세다. 2004년 KBS 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 2007년 제4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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