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지 마!”

2019.10.24 15:55:04 호수 1241호

“사진 찍지 마!”



방송인 A씨가 최근 일본 시골에 방문해 쇼핑을 즐기던 중 이를 본 한국인 관광객에게 사진을 찍혔다고.

A씨는 사진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관광객은 이를 거절.

일본서 쇼핑을 한 사실이 공개되면 지탄받을 것으로 생각한 A씨는 결국 관광객의 카메라를 파손했다고.

현금으로 바로 보상, 합의했지만 상대방이 재물손괴로 고소할 경우 대처 방법 및 초상권 침해로 역고소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는 후문.

 

불안한 나경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사퇴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불안해 보인다는 사진이 커뮤니티에 올라옴.

조 전 장관의 사퇴 이후 첫 원내대표 3자 회동 때 찍힌 나 원내대표의 사진에는 시선처리를 잘 못하는 모습이 연출됨.

이에는 예상치 못한 조 전 장관의 사퇴로 인해 나 원내대표의 딸 수사에 앞으로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는 계산이 깔려있다는 분석.

 

‘통’과 통화한 보좌관

대통령과 모 의원실 보좌진이 직접 통화한 사례가 국회의 전설로 내려옴.

당시 대통령은 의원에게 전화.

의원은 해외 출장이 있어 전화를 받지 못함.

모르는 번호기도 해서 보좌관에게 토스.

보좌관은 상대방의 신원을 물었는데 대통령이었다고.

너무 놀라서 자신도 모르게 일어서서 ‘각하’라고 했다는 후문. 

 


죽어나는 법무부 직원들

조국 법무부장관의 전격적인 사퇴로 법무부 직원들이 죽어나고 있다고 함.

그동안 조 장관의 청문회 대응과 쏟아지는 검찰개혁안을 처리하며, 법무부 직원들이 쉴 틈이 없었다고.

그런데 조 장관이 36일만에 사퇴하면서 모든 게 ‘리셋’됐다고 함.

새로 내정된 법무부장관의 인사청문회를 또 준비해야 함.

법무부 직원들이 수난 시대를 겪고 있다는 후문. 

 

아버지 눈치 보는 감독?

왕년에 축구 국가대표였던 A는 실력은 물론 스타성까지 겸비하면서 팬들을 몰고 다녔다고.

A의 아들인 B군도 아버지를 따라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 고등학교 축구선수를 하고 있음.


하지만 A의 축구 실력에 반해 B군은 아직 주전으로 되기에는 부족해 후보 신세.

가끔씩 A가 B군의 경기를 보기 위해 축구장에 출몰하면 감독은 B군을 주전으로 뛰게 해주며 눈치를 보고 있다는 후문. 

 

팬 선물로 재테크?

아이돌 출신 A의 애인이 팬 선물을 중고매장에 판 사실이 알려져 빈축.

팬들이 한정판으로 구해준 것이라 금방 들통 났다고.

처음에는 절대 아니라고 우기던 A는 현재 잠수 중.

중고매장에 올라온 글도 싹 사라졌다고.

 

망나니 재벌 2세

그룹 2세 A씨. ‘망나니’로 유명하다고.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전형적인 재벌 2세의 모습을 여실 없이 보여주고 있다고 함.

A씨의 아버지는 이 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감싸기에 급급하다고.

A씨가 회사를 물려받는다면 퇴직할 것이라는 말이 직원들 사이서 공공연하게 돌고 있다는 전언.

 

사장님의 감시

한 중소기업 사장실에 CCTV 모니터가 설치.

직원들의 근태를 실시간 체크하려는 목적.

이 회사는 얼마 전 사내 곳곳에 CCTV를 설치.

보안 강화란 이유였지만 사실은 사장의 특별 지시가 있었다고.

내년 1월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을 앞두고 느슨한 업무 태도를 감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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