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놀면서 영어공부? ‘해외서 주목받은 통역 실력 비결’

2019.10.21 22:52:27 호수 1241호

▲ (사진: 안현모 인스타그램)

기자 출신 통역사이자 방송인 안현모가 유학파가 아닌 국내파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안현모는 2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MC들이 자신을 여배우 뺨치는 기자, 북미 정상회담 당시 동시통역을 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안현모는 방송 보도를 동시통역한 것이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통역사를 어떻게 시작했는지 묻는 질문에 안현모는 영어는 유학파 아닌 국내파, 초중고 한국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안현모는 대원외고 독일어과와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국제회의통역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SBS CNBC에서 외신기자 겸 앵커로 일하다 SBS 보도국 기자로 이직해 현재는 프리랜서 MC 및 통역사로 활동 중에 있다.

최근에는 북미 정상회담 동시통역과 2018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통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앞서 안현모는 지난 5월 방송된 채널A <뉴스A LIVE>에 출연해 자신만의 영어 공부 비결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초중고 모두 한국에서 나왔다통역에 국내파 해외파는 큰 의미가 없다. 실제로 주변에 국내파 통역사가 더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어를 잘하게 된 비결로는 좋아하면 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현모는 의무감에 점수를 높이기 위해 (공부)하는 것도 원동력이 될 수 있지만 재밌어지면 시키지 않아도 하게 된다. 어렸을 때 누구도 영어공부를 시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어릴 때 영어 공부하라는 말 들은 적 없다. 애니메이션 보고 영화 보고 노래 듣고 따라하게 됐다. 그 분야에 맞는 콘텐츠를 찾아 놀이처럼 즐기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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