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태도논란 왜 나왔나? 거액 투자에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결과

2019.10.21 12:08:34 호수 1241호

▲ (사진: 이승우 트위터)

이승우(21·신트 트라위던)가 태도 논란 질타를 받았다.



지난 20(한국시간) 벨기에 언론 부트발 벨기에이승우가 불성실한 태도로 훈련 도중 라커룸으로 쫓겨났다신트 트라위던은 이승우를 위해 120만 유로(15억원)를 투자했지만 그는 한 차례도 뛰지 못했다고 우려했다.

매체는 “10대에 FC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고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이승우는 아직 과거에 머물러있는 것 같다. 이제 11라운드가 지났지만 이승우는 1분도 뛰지 못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신트 트라위던은 이승우가 다른 자세를 취할 것을 바랄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트라이던은 큰 재정적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이승우가 앞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길 희망했다.

앞서 이승우는 지난 여름 이탈리아의 헬라스 베로나에서 벨기에의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했다. 당시 신트 트라위던은 이승우를 영입하기 위해 120만 유로를 투자했다. 120만 유로는 구단 역대 영입 이적료 4위다.

신트 트라위던은 1942년에 창단됐으며, 지난 시즌을 리그 7위로 마무리했고, 올 시즌 5라운드까지 113패로 16개 클럽 중 12위에 머물러 있다.


바르셀로나 B팀 출신인 이승우는 2017년 여름 베로나에 입단했고 2년여 동안 리그, 컵대회 등 43경기에 출전해 23도움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10월 말이 되도록 이승우의 출전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