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은혜, 20대 국회 ‘막차’

2019.10.18 10:26:23 호수 1241호

▲ 더불어민주당 내 최연소로 정계에 입문한 정은혜 의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수혁 전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의원의 주미대사 내정으로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하게 된 정은혜 의원(36)은 지난 15일 등원 후 처음으로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신고식을 치렀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회의에 참석해 “20세 대학생 열린우리당 인턴을 시작으로 16년의 시간이 흘러 아이 엄마가 됐다”며 “민주당이 주신 소중한 기회를 감사히 여기며 늘 겸손한 마음으로 행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의원은 “여성, 청년을 위한 정책과 법안을 쉬지 않고 고민하면서 실현하겠다”며 “국정감사와 예산으로 바쁘게 돌아가는 시점에 등원했지만 20대 국회서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최연소 의원으로 기억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혁 주미대사로 임명
의원직 승계…당 최연소

이어 “선당후사의 마음가짐을 통해 저의 역할이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다. 제게 주어진 짧은 시간 동안 하루를 1년처럼 여기며 임하겠다. 많이 이끌어주시고 응원해달라”며 고개를 숙였다.

정 의원은 민주당에서 상근부대변인,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캠프 부대변인, 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 총선서 청년 몫으로 비례대표 후보 순번 16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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