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이해인 부친 “<프로듀스X> 투표 조작은 명백한 취업사기” 주장 눈길

2019.10.04 09:54:20 호수 0호

▲ (사진: 이해인 SNS)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아이돌학교> 출신 이해인의 아버지(父)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글이 화제다.



이해인 부친은 지난 2일, 이해인 갤러리를 통해 “‘프듀X’ 생방송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명백한 취업 사기라고 주장했다.

최근 ‘프로듀스X’ 투표 조작 정황이 알려지자 그는 당시에도 투표 조작이 의심스러웠다문제를 제기하고 싶었지만 딸이 나중에 데뷔하는 데 문제가 될까바 넘길 수 밖에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딸이 <아이돌학교> 출연 당시 CJ ENM이 계열사인 A기획사외 계약을 제안했다며 오디션 과정서의 불이익이 두려워 계약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다른 오디션 조작 문제 때문에 출연했던 프로(<아이돌학교>)도 고발해 조사하고 있다는데 만약 조작 증거가 드러나면 두 번이나 어린 딸을 희롱한 거고 도저히 사람으로서 할 수 없는 비인간적 행동인 것 같아 너무 억울해 글을 올린다만약 증거가 확실히 나오면 꼭 바르게 정정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해인은 지난 2015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했지만 11위 안에 들지 못해 데뷔에 실패했다.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간 후에도 공황장애로 인해 데뷔 준비를 포기하기도 했다.

이후 건강이 호전돼 <아이돌학교>로 데뷔를 향해 도전장을 내밀었던 이해인은 첫 방송 1위로 시작해 방송 내내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최종 멤버 9인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이에 네티즌은 해당 커뮤니티 등에 이의를 제기하며 항의했다.

하지만 정작 이해인은 자신의 SNS기다려줘서 고맙고 또 한 번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 배운 게 많았고 느낀것도 많은 시간들이라고 담담하게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 간절히 임했으니 다시 재충전해서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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