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진료 거부…난동 부린 조폭

2019.08.30 16:50:45 호수 1234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해 병원서 난동을 부리고 직원을 폭행한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지난 26일, A씨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9시25분경 부산 한 병원서 술에 취해 욕설하며 난동을 부렸다. 

병원 측이 진료를 거부하자 A씨는 직원을 때리고 밖으로 쓰레기통을 주차된 차량에 집어 던져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병원 진료를 받으려고 방문했지만, 술 취한 사람은 진료를 받을 수 없다는 말에 화가나 난동을 부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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