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한 마사지 업소서 근무하던 40대 태국 여성이 경찰 단속을 피해 건물 3층서 뛰어내리다 중상을 입었다.
지난 25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불법 영업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돼 이날 오전 1시13분경 부산의 한 마사지 업소에 지구대 경찰관들이 출동했다.
건물 3층 마사지 업소 내부를 수색하던 경찰은 외국인 여성 종업원 3명을 발견, 이들에게 신분증을 요청했다.
태국 여성 A씨는 신분증 가져오겠다며 내실에 들어간 뒤 창문을 열어 3층서 뛰어내렸다.
이 과정서 A씨는 발목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