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힘내세요, “아는 사람 따로 있어” 유명인의 말 때문에 ‘조국 사퇴하세요’ 이겼나?

2019.08.28 03:56:46 호수 1233호

▲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SNS)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조국 힘내세요'가 '조국 사퇴하세요'를 이기고 있다.



27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격 논란 탓에 생긴 '조국 힘내세요', '조국 사퇴하세요' 키워드가 도배됐다.

각각 원하는 문구를 검색란에 작성하는 이들 때문에 두 문구는 엎치락뒷치락하며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대부분 시간 상위를 차지한 '힘내세요'로 인해 그를 응원하는 유명인의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작가 공지영은 그의 논란이 생긴 이후로  "문재인 대통령이 지지한 조국을 지지한다"라며 "나보다 조국을 더 잘 아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지하고 적임자로 택한 그를 믿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적폐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이들이 정의의 이름을 빌려 죄를 벌하려고 하는 것이 화난다. 이것은 꼭 이겨야 하는 싸움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역시 "적폐를 물리치기 위해 '조국 힘내세요'를 검색하자"라는 취지의 응원글을 게재, 또 한 번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해당 키워드들이 새벽까지도 높은 순위를 기록해 시선을 강탈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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