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신앙’ 여신도와 부적절한 관계?...또다시 제기된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의 성추문

2019.08.28 01:55:34 호수 1233호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성추문 의혹

▲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성추문 의혹(사진 : MBC 'PD수첩')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성락(聖樂)교회의 김기동 목사의 성추문 의혹이 또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김 목사의 성추문 의혹은 지난 2017년 ‘X파일’ 공개 된 후 두 번째다.



27일 방송된 MBC ‘PD수첩-어느 목사님의 이중생활’에서는 80대의 김기동 목사와 20대로 추정되는 젊은 여성이 수시로 호텔로 들어가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이 방송됐다. 해당 영상은 한 제보자가 2018년 8월경부터 2019년 3월까지 찍은 제보영상이다.

제보자 A씨는 “아들이 그 호텔 레스토랑 앞에서 김 목사를 봤다고 했다. 그래서 다음 날부터 매일 저녁마다 왔는데, 8월 14일 김기동 목사의 차를 발견했다”며 “다시 호텔을 찾았는데, 로비에서 김 목사와 젊은 여성이 함께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애인이나 연인 관계라고는 상상이 안 가서, 숨겨진 딸이 아닐까 추측했다”며 “이후에도 그 여성과 김 목사는 여러 번 호텔을 방문했고, 여성과 한 방으로 들어갔다. 충격적인 사실에 발견할 때마다 영상을 찍었다”고 전했다.

특히 해당 방송에서 한 성도는 “김 목사와 함께 있던 여성은 ‘모태신앙’으로 온 가족이 굉장히 신앙심 깊고 충성된 사람들이다”고 말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 목사는 “여성을 대화를 통해 격려한 것이지, 부적절한 관계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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