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9 바이나인, 투표 조작 논란 희생양? 엠넷 대처 보니 “X1 추가 영입 또는 데뷔 지원”

2019.08.01 19:59:35 호수 1229호

▲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가상의 아이돌 그룹 ‘BY9(바이나인)’의 데뷔를 염원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19일 종영된 Mnet <프로듀스 x 101>에선 총 20인의 연습생이 생방송에 진출했으나 11인만이 그룹 ‘X1(엑스원)’으로 데뷔, 이에 탈락 연습생 9인으로 구성된 가상 그룹 ‘바이나인’의 실제 데뷔를 소원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당시 일부 국민 프로듀서들은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 연습생 9인으로 파생 그룹을 구성, 현재까지 모금 활동 및 지하철 광고 운동 등을 실행 중에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최근 ‘X1(엑스원)’ 멤버들 간의 최종 득표수가 일정한 득표차가 반복된다는 의문이 제기되며 일부 시청자들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가 조성돼 실제로 제작진 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자체 조사의 한계로 인해 공신력 있는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매체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CJ ENM은 20인 연습생 소속사(총 14곳)에게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한다면 엑스원에 포함시키거나 파생 그룹으로 데뷔시키는 등 다양한 검토를 하겠다는 제안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해당 제안을 일괄 거부했으며 매체 스포츠 조선은 “엠넷 측이 선의의 피해자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지에서 한 얘기”라고 보도했다.

현재 해당 논란과 관련해 경찰은 관련 자료를 조사 중에 있으며 향후 어떤 진실이 밝혀지게 될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BY9은 ‘Be Your 9’의 의미로 젤리피쉬 김민규, 티오피미디어 이진혁, 스타쉽 구정모, C9 금동현, 뮤직웍스 송유빈, 울림 황윤성, 스타쉽 함원진, iME KOREA 이세진, HONGYI 토니 등이 멤버로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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