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폭행+뺑소니+음주운전 가해자 옹호→팬들 질책까지 “진짜 아닌 거 같은데”

2019.07.11 22:27:24 호수 1226호

▲ 하리수 (사진: 하리수, 강인 인스타그램)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방송인 하리수가 범죄자를 옹호해 논란을 자초했다.



하리수는 1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누리꾼들을 질책하는 듯한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공개했다. 

이날 하리수는 그룹 슈퍼주니어 강인의 팀 발표 소식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강인에게 등을 돌린 팬들에게 “그런 행위는 정말 아닌 거 같은데”라며 “팬이라고 말할 자격이 없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앞서 강인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오래동안 속해 있던 슈퍼주니어에서 자진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이 저지른 과오로 인해 멤버들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아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지난 2009년부터 폭행, 뻉소니, 음주운전, 예비군 훈련 미참석 등의 사건을 일으켜 수차례 법적 처분을 받기도 했던 그였다.

게다가 지난 4일에는 가수 정준영이 속해 있던 단체 대화방 멤버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대중에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정준영은 지난 2016년 비행기에서 촬영한 여성 신체 사진을 찍어 단체 대화방 두 곳에 올렸다”며 “확인 결과, JTBC <히트메이커>에 함께 출연한 강인, 정진운, 이철우가 참여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정준영이 몰래 찍은 사진에 대해 ‘웃기다’는 반응을 보였을 뿐 이를 말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전해 대중의 공분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온갖 구설수에 휘말렸던 그를 옹호하고 나선 하리수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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