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레또’ 홍보 혜리, PD한테도 불똥 튀어…“짜고친 고스톱 아니면 편집으로 걸러낼 수 있지 않나”

2019.07.07 17:38:13 호수 1225호

▲ (사진: tvN, 쇼핑몰 홈페이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가수 혜리가 동생이 오픈한 쇼핑몰 '아마레또'를 방송에서 대놓고 홍보해 논란에 휩싸였다.



혜리는 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단독샷이 잡히자 ‘아마레또’라고 적힌 종이를 들어올렸다. 제작진은 ‘또’에 블러처리를 해 내보냈다. 하지만 또 다른 장면에서는 맨 앞글자를 가린 채 내보냈다.

그러나 출연진들은 해당 문구의 뜻을 궁금해하자 “동생 쇼핑몰 이름”이라고 신동엽이 대신 설명했다. 이에 혜리는 자신이 투자했음을 밝히며 민망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방송 이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해당 쇼핑몰 이름이 올라오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혜리도 개념없고 이정도는 편집으로 걸러낼 수 있는데 PD도 개념 없다”, “이건 뭐 연예인이나 PD나 짜고친 고스톱 판 아니냐, 시청자를 농락해도 정도가 있다. 혜리가 메모장에 적었을 땐 맨 뒷글자를 블라 처리하고 채팅 자막에는 앞굴자 *처리하고. 쇼핑몰 이름 대놓고 알려주는 거니 가린 거냐” 등의 지적을 쏟아내면서 분노하고 있다.

한편 방송에 등장한 쇼핑몰은 그녀의 동생이 직접 모델로 나서고 있으며 주로 여성 의류를 판매한다. 가격대는 1만원대부터 3만원대로 저렴한 편. 네이버에서 검색시 사이트 링크가 등록돼 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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