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주 딸 이열음, <정글의 법칙> 대왕조개 채취 논란 “해산물 다 쓸어와서 실컷 먹자는 생각었다”

2019.07.07 12:44:58 호수 1225호

▲ (사진: SBS '정글의 법칙')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배우 윤영주 딸 이열음이 태국 멸종위기종인 대왕조개를 채취해 데뷔 이래 최대 위기에 처했다.



이열음은 최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 태국의 꼬묵섬에서의 생존을 이어가던 중 바다에 입수해 조개를 따왔다. 하지만 그녀가 딴 조개는 멸종위기종인 ‘대왕조개’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정글의 법칙> 제작진 측은 예고편으로 그녀가 조개를 캐는 모습과 이를 멤버들과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태국 국립공원 측은 이열음을 고발했으며 선처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황. 최대 징역 5년형까지 받을 수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제작진이 책임을 다 물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입장과 태국 입장에서는 채취한 증거가 있는 사람을 고소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상황이 안타깝지만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처벌할 수밖에 없는 태국 입장도 이해가 된다는 의견도 있다.

아무것도 몰랐던 이열음은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 수영이랑 해산물인데 바다로 간다고 하니 둘 다 실컷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운을 덴 뒤 “나는 수영을 잘하니까 바다에서 내가 해산물을 다 쓸어와서 실컷 먹자는 생각으로 가게 된 것 같다. 내가 해산물 잡아 와서 멤버들 먹여 살리겠다고 그런 소리도 하고 어필했었다”고 해맑은 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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