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친과?” 연락하던 지인 때려

2019.07.05 10:08:13 호수 1226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의 여자친구와 연락한다는 이유로 아파트 주민을 둔기로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7시10분경 정읍시 수성동의 한 아파트서 B(51)씨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과정서 B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여자친구와 연락하는 B씨에게 항의하기 위해 미리 둔기를 챙겨 아파트를 찾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경찰에 출석해 “B씨가 여자친구를 괴롭혀서 찾아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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