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선배 집에 몰래 들어가 금고를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5일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시30분경 광주 북구 선배 집에 침입해 2260만원이 든 소형 금고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중개사업을 하는 고향 선배에게 동업을 제안받고 광주를 찾았을 때 집과 금고 비밀번호를 알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 “동업을 거절하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빚을 갚으려고 선배 집에 몰래 들어가 금고를 훔쳤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