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터 꺼내더니…성경책에 불붙여

2019.06.21 10:14:55 호수 1224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성당에 들어가 성경책을 태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3일 오전 9시30분경 군산시 한 성당에 들어가 주머니에 있던 라이터를 꺼내 성경책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을 목격한 성당 관리인은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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