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생선을…냉동창고 수산물 털어

2019.06.14 11:42:41 호수 1223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이 일하는 냉동창고서 상습적으로 수산물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7일 A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1월부터 6월30일까지 자신이 일하는 부산의 한 냉동창고서 713차례에 걸쳐 1억6000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출고내역을 기재하지 않고 냉동창고서 수산물을 상습적으로 빼돌렸다고 전했다.

업체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냉동창고 CCTV영상과 납품업체 거래내역서 등을 분석해 A씨의 혐의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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