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으로 가장해 귀금속 훔친 간 큰 10대

2019.06.07 11:34:55 호수 1222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손님으로 가장해 금은방서 귀금속을 훔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중부경찰서는 귀금속을 훔친 A(18)군 등 2명을 구속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창원시 성산구 한 금은방서 손님인 척 매장을 둘러보다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금목걸이 등 1300만원 상당의 귀금속 8점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동선을 파악한 뒤, 창원 의창구에 있는 한 PC방과 근처 도로서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친구 사이였던 이들은 고등학교 중퇴 후 일정한 직업이 없어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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