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아내, “나영이 사건 전까지 행복했다” 남편 향한 무한 신뢰…무엇 때문?

2019.05.30 11:49:15 호수 1220호

▲ (사진: MBC)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조두순 아내 발언이 세간을 충격에 빠트렸다.



지난 2008년 초등학교 저학년 여자 아이를 상대로 잔인한 방식의 성폭행을 저지른 조두순이 출소를 앞둬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의 얼굴, 주소, 신상 공개를 원하는 이들의 강력한 반발이 있었으나 조두순 아내는 여전히 의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녀는 남편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며 "면회도 간혹 가곤 한다. 술을 안 마실 때는 좋은 사람이다. 헤어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내가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동안 남편(조두순)이 집안일을 도맡았다. 단 한 번도 일을 틀어지게 한 적이 없고, 좋은 사람이라고 다들 알고 있다. 술을 마시고 일을 치기 전까지는 행복하고 평화로웠다"라며 재판 당시 탄원서 제출을 해 피해자의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아내의 신뢰를 강력하게 받고 있는 그는 '나영이 사건' 전 이미 전과 17범을 기록, 악명 높은 인물로 알려져 주위를 경악케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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